“넷마블, 올해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공략하는 영업이익률 개선의 해”
‘세븐나이츠2’로 좋아진 흐름 이어가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는 대작을 통한 진정한 성장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IP, 레볼루션 시리즈를 통하여 검증된 방식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소가 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4% 늘어난 6706억원,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븐나이츠2’가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기록하였지만 아직 온기 반영되지 않았고 ‘일곱개의 대죄’를 비롯한 기존 게임들의 자연감소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는 올해 1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신작 출시가 이루어짐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준 연구원은 “넷마블의 관전 포인트는 동화풍 제2의나라의 성공 여부, 레볼루션 시리즈의 성공 역사 확립, 카카오뱅크의 상장관련 진행 상황 등”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요 게임들의 출시지역을 살펴보면 넷마블의 선택과 집중이 어느 때보다 확연하게 드러난다”며 “’일곱개의 대죄-제2의나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점유율 확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통한 국내 MMORPG 매출수준 유지/확대, ‘마블: 레볼루션’을 통한 해외 MMORPG시장 신규 공략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실적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불어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IPO(기업공개) 기대치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투자자산들의 가치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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