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패는 엔씨표IP 게임들의 융단폭격이 시작된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4 10:39 ㅣ 수정 : 2021.01.14 10:39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시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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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신작출시가 있어 이익레벨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미 올해 여러 개의 게임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도 신작 기대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4% 줄어든 5422억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1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리니지2M’의 1주년효과가 크지 않으면서 상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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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연구원은 “반면 비용에서는 일시적 성과급 지급이 인건비와 기타(야구단)에 200억원 이상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관점 포인트는 올해 1분기 ‘트릭스터M’, ‘블소2’와 ‘리니지2M’(대만)의 성과 수준”이라며 “’프로젝트TL’의 출시 시점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타 콘텐츠로의 진출 계획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엔씨소프트표 IP(지적재산권)의 초기 흥행성적은 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1분기에 출시가 예정된 ‘블소2’도 같은 IP를 활용했던 게임을 통해 IP파워를 입증했기 때문에 출시 초기 높은 성과를 기록을 가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 대만지역에서도 ‘리니지2’의 IP파워가 입증됐기에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하면서 둔화된 ‘리니지2M’의 성과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외 ‘트릭스터M’도 높은 사전예약자(400만이상)을 바탕으로 일정 성과가 기대되며 향후 ‘프로젝트TL’ 및 ‘아이온2’ 등 초대형 게임들도 준비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엔씨소프트표 게임들의 고공행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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