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농심에 대해 올해 말 미국 제2공장 완공을 목표로 내년 남미까지 커버리지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김종우 경영지원실 상무로 임명했다”며 ”김종우 CFO는 오랫동안 재무회계를 담당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따라서 재원 관리가 핵심 임무일 것으로 추측된다”며 “지난해 말 기준 농심의 순현금은 57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중장기 해외 보폭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있는 미국은 제2공장 설립이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완공시 생산설비는 기존 대비 2배 증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완공 이후 북미 커버리지 확대 및 남미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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