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코로나19 영향이 급박했던 상반기 대비 물량 증가 효과가 안정화되는 모습”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농심에 대해 올해 하반기 회복을 목표로 장기적인 접근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2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이 급박했던 상반기 대비 물량 증가 효과가 안정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0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해외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9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이익 체력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과 미주는 각각 8%, 20% 성장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매출 대비 복지비용 등이 반영되는 분기로 이익체력이 다소 아쉬웠다”며 “올해 상반기는 높은 기저 부담 및 높아진 곡물가로 원가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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