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성장할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1 15:10 ㅣ 수정 : 2021.01.11 16:01

차별화된 ROE가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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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차별화된 투자수익률(ROE)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타 사처럼 비은행 자회사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업 내에서 가장 높은 ROE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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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준 연구원은 “또한 2015년 광주은행 인수로 하락한 자본비율도 계획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4년만에 요구 수준(9.5%)을 뛰어넘으며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의 포석을 다져 놓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ROE는 전년대비 0.2%pt 상승한 10.1%로 예상하는데, 이는 대출 성장에 따른 은행 및 비은행(캐피탈) 이자이익의 증가와, 지속적인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경비율 하락으로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이익은 전년대비 8.3%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대비 4bps 하락하겠으나 원화대출금은 4.9% 증가하며, 비은행 이자이익은 7.0%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경비율(48.6%)은 지속적인 판관비 효율화 노력에 따라 전년대비 1.1%pt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대손비용률(44bps)은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은행보다 캐피탈에서 NIM 방어에 기여하는 바가 더 많겠으나 올해 4분기에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은행 NIM도 크게 회복하여 높은 증익 모멘텀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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