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1068억원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07 18:07 ㅣ 수정 : 2021.01.07 18:07

작년 4분기, 중국향 초도물량 발생하며 컨센서스 부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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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휴젤에 대해 중국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62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약 50억원의 중국향 보툴리늄 톡신(톡신) 초도매출이 발생하며 매출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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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국 연구원은 “경쟁사의 판매금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 톡신 및 필러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5%, 15% 늘고 수출도 회복하며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매출볼륨 확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39% 증가한 24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기저효과 및 중국향 매출 발생 본격화로 인해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휴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262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중국시장 내 휴젤의 수량 기준 점유율은 5%, 판매액은 15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트너사 사환제약으로의 공급가격을 판매가의 50%로 가정하며, 2022년 물량에 대한 파트너사의 선제적 주문까지 감안해 올해 휴젤의 매출에 계상되는 중국향 매출을 15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 초도물량 발주 이후 올해 1분기에도 추가발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시장 내 톡신 정식시판은 2분기로 예정되어 있다”며 “따라서 휴젤의 올해 하반기 중국향 매출은 2분기 이후 시장 내 판매 추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볼륨 확대와 비용안정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1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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