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쩔 수 없는 부진”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07 15:24 ㅣ 수정 : 2021.01.07 15:24

2021년 기저 + 신규점 효과 + 상품믹스 + 자회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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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집객력이 감소했고, 담배 비중 상승에 따른 상품믹스 하락효과와, 특수점 영업차질에 따른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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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영향이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부진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코로나 19가 이어지더라도 기저효과로 기존점 역 성장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점 출점을 통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FF 및 즉석식품 비중 증가와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영업환경이 급격하게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상위 2개 업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상품경쟁력 강화 및 비용효율화를 통한 펀더멘탈 개선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지난해 4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집객력 하락과 올해 1월 높은 기저만 지나고 나면 실적추세는 안정적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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