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 1조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2시 51분 기준 26만5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만6500원(6.76%)오른 수치다.
이는 6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제2공장 건설 투자금으로 1조 900억원(약 9억 86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조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이다.
SK이노베이션 미국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가 그린본드를 발행하고, SK이노베이션이 채무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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