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5일 하루 신규 계좌가 3만9756좌 개설돼 키움증권 사상 일간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3만3925좌가 새로 개설된 지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신규 계좌 수는 50만2000좌로 지난 3월 기록했던 월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인 43만1000좌를 뛰어 넘었다. 4분기에만 95만5000좌가 개설되는 등 신규 계좌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전날 하루 동안 키움증권을 통한 국내 주식 약정금액은 22조9000억원을 돌파해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대는 지난해 11월25일 20조1000억원이었다. 약정금액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매수한 금액을 말한다.
지난해 해외주식에서도 약정금액이 전년 대비 197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 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상품, 펀드, 국내외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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