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다지자”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3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첫째, 대외 신용회복 및 영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그는 “수주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시장의 요구는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면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수주를 통한 미래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확대재생산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착공단계부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등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에 투자하고 나아가 재투자로 이어지게 하자는 것이다. 

셋째, 리스크관리와 기업문화 개선으로 위기에 강한 조직을 만든다. 서 대표이사는 “수주부서, 현장, 지원부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주 전 단계에서부터 최종 사업정산이 이루어지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각 단계별로 선제적으로 대응, 불확실성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안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다”라면서 “원칙과 기본을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대응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