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동가격 상승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 지속”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22 17:20
ㅣ 수정 : 2020.12.22 17:20
3분기 평균 톤당 6525달러였던 동 가격은 현재 톤당 7964달러까지 상승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22일 LS에 대해 동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세로 이어지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톤당 6525달러였던 2분기 평균 동 가격보다 22.2% 상승했다”라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던 점을 고려할 때 동 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LS 주요 자회사는 구리 가격이 오르면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최관순 연구원은 “올해 LS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4% 늘고, 내년에도 3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각 국가별로 경기회복을 위한 인프라 투자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동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회사 지분가치에 적용하던 할인율을 50%(지주회사 공통)에서 30%로 조정했다”며 “자회사 업황이 대부분 구리가격과 연동돼 있는데 내년에도 구리 가격 상승이 이어져 현 시점에서는 자회사 할인율 축소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