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효성 조현준 회장, “코로나19로 소외되는 곳 먼저 찾아갈 것”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2.22 10:59 ㅣ 수정 : 2020.12.28 14:25

효성 조현준 회장, “꾸준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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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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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후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작품 전시 [사진제공=효성]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효성은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 회장은 “꾸준한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해 왔다. 

 

효성은 최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잠실 창작 스튜디오’에 1억원을 후원했다. 서울 문화 재단이 운영하는 잠실 창작 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을 선발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30여명의 장애 예술가가 참여했다.

 

2018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효성은 현재까지 3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후원금은 30여명의 장애 예술가들 작품 활동 지원에 사용됐다.

 

이에 앞서 효성은 재단법인 지구와 사람에서 제작하는 “온라인 생태교육 콘텐츠” 영상 제작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발생 원인으로 기후변화 등 생태계 파괴가 꼽히면서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은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주)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는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여성 취업지원,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왔으며 그 동안 약 200명의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새롭게 신설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효성은 지난 6월 에덴복지재단에 시설개선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조성을 위해 사용되며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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