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로 연말을 집에서 보내는 사람에게 꼭 맞는 주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마트는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먹거리와 집에서 즐길 완구 등을 할인하고, 홈플러스는 ‘집콕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먹거리와 소품 등을 할인 판매 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충청남도 농가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을 특가에 내놓는다.
CJmall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뽀로로, 타요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완구 선물전’을 기획했고, 위메프는 집에서 마트 쇼핑을 저렴하네 누릴 수 있는 ‘마트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이마트, ‘집콕 연휴’ 돕는 먹거리‧즐길 거리 할인 돌입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집콕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가정간편식을 비롯해 즉석조리식품,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줄어든 연말 모임의 빈자리를 대체 할 수 있는 홈파티용 피코크 먹거리를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535g)’와 ‘피코크 감바스/감바스 스파이시(각 280g)’을 각 6384원에, ‘피코크 레드와인소스 스테이크’를 1만4240원에, ‘피코크 마몰로 뉴욕 치즈케익(440g)’을 7984원에 준비했다.
오는 23일까지는 유명 맛집 밀키트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피코크 밀키트 매출 1위인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810g)’를 이마트e카드로 결제할 시 1인 1회 한정으로 9500원 할인한 300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즉석조리식품과 제철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어메이징 닭강정’을 3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패밀리 초밥세트(30입)’와 ‘족발사새우(팩)’를 각각 2만4980원, 1만9800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포장해 연말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과일도 준비해 ‘크리스마스 샤인머스캣(3입)’은 3만5900원에, ‘크리스마스 딸기(1kg)’와 ‘크리스마스 감귤(3.5kg)은 각각 1만3900원, 8980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주며, ‘남해안 생굴(250g/봉)’도 2000원 할인된 7980원에 판매한다.
27일까지 선물/홈파티용 완구 행사도 펼쳐진다. 완구전품목(카드사 단품 할인 완구 제외)을 행사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기간 보드게임도 행사에 돌입해 유명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해즈브로의 보드게임 총 350여종을 20% 할인하며, 대표 품목으로 '루미큐브 클래식'을 2만6000원에, '모노폴리 K부동산'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집에서 기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 등 즐길 거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집콕 홈파티’ 기획전 실시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가족들과 ‘집콕 홈파티’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집콕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가족들 먹거리와 소품, 위생용품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우선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2.8kg 내외 자이언트 킹크랩(마리, 러시아산) 16만9900원, 960g 내외 점보 랍스터(마리, 캐나다산) 4만9900원, 300g 내외 킹 블랙타이거 새우(3마리, 말레이시아산)는 9990원에 판다. 제철 활방어회(200g) 1만1900원, 생연어(횟감용/100g, 구이용/180g, 훈제/180g)도 2590원~7990원 초특가에 마련했다.
축산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곡물비육 척아이롤/찜갈비(100g, 호주산)와 한우 등심/안심/채끝(100g)을 각 40% 할인 판매하고, 시즈닝 스테이크 6종(안심/등심/살치살/부채살/척아이롤/뉴욕스테이크채끝)은 2팩 구매 시 2000원 할인해준다. 아워홈 오리지널 바비큐폭립 등 파티음식 크리스마스 에디션 9종 각 3990원~1만2900원, 프리미엄 홈파티 초밥은 2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과일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달콤 설향딸기(500g/팩)는 2팩 구매 시 개당 6990원, 행사카드 결제고객 대상 딸기 4종은 2000원 할인, 대용량 프리미엄 ENVY 청포도(1.8kg/팩, 미국산)와 타이백 밀감(3kg/박스, 국내산)은 각 1만990원에 판매한다. 제주 한라봉(개, 1990원)은 5개 구매 시 8990원이다.
케이크와 와인은 빨간 모자 산타 생크림 등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1만3410~2만2410원에, 미국 프로버브 와인 4종(750ml, 까네베쇼비뇽/멜롯/쇼비뇽블랑/로제) 각 1만9900원,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에스푸나 세라노 하몽 슬라이스(100g, 스페인산)는 5990원에 판매한다.
하리보 메리크리스마스(980g, 1만2990원), 트롤리 시즌기획원포펀(518g, 1만4900) 등 제과/음료 행사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LED 벽트리도 증정한다.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한 각종 소품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120cm), 가로등 트리(150cm), LED 자작나무 트리, 벽걸이형 열매리스, 알파벳 이벤트풍선 메리크리스마스, 홈데코 LED 아빠사슴(132cm)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크리스마트 트리와 홈파티 용품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과 완구도 대폭 할인한다. 보드게임 90여 종 20% 할인, 애니멀포스 10여 종 각 1만8000원~7만5000원, LOL 서프라이즈 카풀 쿠페 3만9900원, 바쿠간/베이블레이드/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메카드 등 인기캐릭터 300여 종 최대 70% 할인, 레고 200여 종(상품권 증정행사 제외), 직수입 RC카 30여 종을 각각 최대 40%, 30% 할인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외부 모임보다는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송년을 맞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연말까지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최근 위축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충남 친환경 농산물 특가 판매
롯데마트가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에 나선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학교 및 공공급식 납품이 중단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급식을 납품하는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충청남도에서는 학교 급식 출하 피해 규모를 약 77톤, 14품목(상추, 양상추, 시금치, 마늘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충청남도와 상생 협약을 맺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 중에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충남도 친환경 급식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전 점에서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약 39톤 가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친환경 양상추(개/국산)’와 ‘친환경 양송이(150g/국산)’를 각 2580원에, ‘친환경 적상추/청상추(각130g/봉/국산)’를 각 1380원에, ‘친환경 깐마늘(200g/국산)’을 3280원에 선보인다.
충청남도 농가 돕기 행사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의 영향을 받은 농가까지 다양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 행사 기간 안에 해당 제품들의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제시와 협업한 ‘김제 광활 햇감자’ 행사, ‘신품종 미니 다다기 오이’ 행사, ‘햇 고구마 한 봉 가득’ 행사, 전라남도와 협업한 ‘대파농가 돕기’ 행사, 전라북도와 협업한 ‘전북 군산 꼬마 양배추’ 행사 등이 있다.
또 롯데마트는 12월 말에 동절기 채소 최대 산지인 제주도산 농산물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물산전’을 진행, 귤, 한라봉, 무, 브로콜리 등 제주도의 우수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산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농가는 물론 고객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mall, ‘크리스마스 완구 선물전’ 열어
CJ ENM 오쇼핑부문의 온라인몰 CJmall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완구 선물전을 연다. 4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3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뽀로로’, ‘타요’, ‘띠띠뽀’로 유명한 아이코닉스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CJmall과 함께 기획한 ‘크리스마스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3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각각 뽀로로, 타요, 띠띠뽀 완구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정상가 대비 45%에서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코닉스의 다양한 캐릭터 완구를 주문일 기준 2일 내에 받아볼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2021년 달력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레고는 20일까지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프렌즈, 슈퍼마리오 시리즈와 닌자고, 어벤저스 시리즈 등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추가 사은품도 증정된다. 독일의 중장비 및 특수 자동차 장난감 전문 브랜드인 ‘브루더’도 레미콘, 소방차, 포크레인 등의 제품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CJmall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최신 인기 장난감 20여 개 제품에 ‘빠른배송’ 서비스를 적용한다. ‘빠른배송’은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 상품으로는 뽀로로, 타요 띠띠뽀의 다양한 제품들을 포함해 실제 제품의 모습과 흡입기능까지 구현한 ‘다이슨 무선청소기’ 장난감, 8종류의 장난감과 2가지 타입으로 변형 가능한 리틀타익스의 ‘액티비티 가든’, 안전한 EQ등급의 목재를 적용해 14종의 소품과 3면 거울이 부착된 ‘키앤비 뷰티화장대 놀이세트’ 등이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예년과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 위주로 선물전을 기획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CJmall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 식재료‧생필품 할인 ‘마트 선착순 할인’ 행사
위메프는 오는 19일부터 22일 오후 5시시까지 마트당일배송관에서 ‘마트 선착순 할인’ 행사를 열고 식재료 및 생필품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밤 0시부터 할인쿠폰 2종(10%, 15%)을 각 1000장씩 오픈한다. 이 쿠폰을 적용하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마트당일배송관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하림 시카고피자 △마린하베스트 노르웨이 생연어 200g △우월한우 1+등급 우둔 장조림 300g △굽네 닭가슴살 슬라이스 레드크림커리 120g △동원 수라 왕갈비탕 460g△딸기 500g △씨없는 청포도 500g 등이다.
또 오는 22일까지 간편한 한끼 준비를 위한 ‘반찬 기획전’, 인기 가공식품을 한 곳에 모은 ‘세계 미식여행 기획전’, 2020년도 인기 상품을 엄선한 ‘굿바이 세일’ 등 집콕생활 맞춤형 행사도 진행한다. 18일 자정까지는 3000원(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7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집콕생활 필수품인 식재료와 생필품을 좋은 가격에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 ‘마트당일배송관’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3시간 내 당일 배송되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