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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전라북도와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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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2.17 13:38 ㅣ 수정 : 2020.12.17 13:38

전라북도 지역 고용창출, 도내 기업과 상생 통한 경제 활성화 기여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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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전북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두산중공업은 17일 전라북도와 지역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업 유치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는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 기업이 개발한 해상풍력시스템이 도 관할 해역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 유지보수 및 단지 개발을 맡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거점 지역인 전라북도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도내 해상풍력발전기제조를 위한 신규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시범단지 400MW와 확산단지 2GW 등 총 2.4GW 규모로 건설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4조원에 이르며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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