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품질 테스트’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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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자사 배터리 품질센터가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정 획득으로 자사 배터리 테스트 장비들이 배터리셀을 전압 600V(볼트), 영하 40°C~영상 100°C, 습도 50%~95% 등 조건에서 정확한 측정 결과값을 갖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배터리 품질 테스트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제표준에 의거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최초 인정일인 올해 12월 3일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됐으며 발행한 교정성적서는 전 세계 65개국 74개의 인정기구로부터 시험소 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국제 공인성을 보장한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교정품질시스템 운영 및 측정소급성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유지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 사업대표는 “이번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으로 품질경영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교정, 프로세스 등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배터리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기술력 등을 더욱 발전시켜 SK이노베이션이 모든 배터리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