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승소. 악재성 재료 해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16 10:34
ㅣ 수정 : 2020.12.17 23:32
차세대 마이데이터 사업에 가장 앞서있는 증권사, 발행어음 개시 등 내년이 기대돼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고 전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브로커리지 약정, 수수료 MS(시장점유율)의 지배적인 사업자로 4분기에도 위탁매매 관련 이익 견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영수 연구원은 “안방보험과의 호텔관련 소송에서 승소해 소송비용까지 보상받게 되어 배당가능 재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판교 알파돔시티의 가치상승분 반영으로 PF(프로젝트 파이넨싱) 사업장 등에 자산재평가 우려에도 충당금이 선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에 자사주매입과 소각도 꾸준히 계획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중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가장 앞서 있어 관련 자산관리 등 비즈니스 선점이 기대된다”라며 “내년 발행어음 비즈니스 개시, 이익체력 증대와 조달비용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호재성 재료들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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