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집콕’을 해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주말쇼핑정보가 기다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외식 대체 수요에 맞춰 각국 요리 간편식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동서양 간편식 총결산 세일’을 실시하고, 롯데마트는 연말을 맞아 연어와 랍스터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흙당근, 은갈치 등 제주 특산물 10개를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티몬은 크리스마스 홈파티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진행 중이며, CJ오쇼핑은 이번 주말부터 연말 홈쿡족을 위해 간편 주방가전 편성을 확대 편성했다.

 

 

■ 홈플러스, 외식 대체 ‘동서양 간편식 총결산 세일’ 실시

 

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동서양 간편식 총결산 세일’을 실시, 외식 대체 수요가 커지는 각국 요리 간편식 540여 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우선 CJ 고메치즈함박스테이크(465g) 7490원, 가쓰오우동(4인, 933g) 6990원, 오뚜기 머쉬룸&스테이크피자(430g) 5990원, 풀무원 직화짜장(4인, 1320g) 6490원, 베트남쌀국수(4인, 634g) 7990원, 존쿡델리미트 불꽃킬바사(270g) 4990원, 시그니처 국내산무항생제돈육비엔나(470g) 5990원 등 올 한 해 고객이 자주 찾은 인기 간편식 160여 종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프레시지 블랙라벨스테이크(528g, 1만7900원), 밀푀유나베(815g, 1만7900원), 감바스알아히요(420g, 1만2900원), 동원 바른어묵치킨가라아게(170g*2, 3990원), 시그니처 콰트로치즈로제스파게티(400g, 4990원), 시그니처 통등심돈카츠(450g, 9900원) 등 60여 종은 2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각종 안주류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고시히카리 초밥(30입)과 두마리 닭강정 각 1만2990원, 시그니처 쫄쫄한 찰순대(500g) 2990원, 시그니처 오리지널 트러플(450g)은 5990원에 판매하며, 아워홈 오리지널바베큐폭립(450g, 1만2900원), 하림 팝콘치킨(650g, 8990원), 대림 안심치킨 텐더스틱(410g, 6990원), 삼립 속닭속닭큐브닭가슴살(110G, 1990원)은 1＋1에 내놓는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소 손쉽게 즐기던 외식도 조심스럽게 간편식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연말 홈파티에서도 간편식을 활용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관련 행사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집에서 부담없는 가겨으로 ‘연어‧랍스타’ 즐기세요”

  

롯데마트가 연말 시즌에 수요가 높은 연어와 랍스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전 점에서 ‘노르웨이 생연어’, ‘항공직송 캐나다 자숙 랍스터’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어와 랍스터는 롯데마트가 직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 품목 중 하나로, 특히 ‘노르웨이 생연어’는 슈페리어 등급으로 회로 먹어도 무방한 최고 등급의 연어이다.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항공직수입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를 100g 당 2480원에, ‘항공직송 캐나다 자숙 랍스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1만800원에서 20% 할인된 8640원에 판매한다. 이는 롯데마트가 지난 해 동기간에 판매하던 제품 대비 약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현지 원물가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고 판단, 현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가 직소싱 및 임가공으로 운영하고 있는 품목은 연어, 랍스터를 포함해 24개 품목이지만, 추후 30여개 품목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화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입 수산물의 국내 입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직소싱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서 인기 있는 수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이마트, 제주 특산물 최대 40% 할인 행사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제주산 겨울 채소를 필두로 총 10개의 제주 특산물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산 달콤이 양배추, 흙당근, 콜라비, 브로콜리 등 겨울 채소와 생 참조기, 은갈치 등 제주도 대표 수산물, 감귤, 키위 등 제철 과일과 신품종 귤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국산 품종으로 일반 양배추보다 당도가 높은 제주산 달콤이양배추 1통을 기존 가격에 30% 할인한 1736원에, 흙당근 1kg를 1980원에, 콜라비를 1개를 1106원에, 브로콜리를 2개를 기존가격에 40% 할인한 2088원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인 은갈치, 생참조기를 할인가에 준비했다. 생참조기 10마리를 8800원에, 제주 은갈치(마리/특/해동)을 7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 참조기는 ‘풍어(風魚)’라는 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실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1월 참조기 생산량은 1만3817톤으로 10월 대비 30% 가량 증가했으며, 작년 및 평년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는 회유성(回游性, 큰 무리를 지어 주기적으로 이동하면서 사는 물고기 종류) 어종으로 어획량이 일정치 않아 보통 굴비처럼 건조하거나, 냉동해 판매하지만, 이마트는 선단계약을 통해 생물(生物) 참조기 20톤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물 참조기지만 가격은 냉동 참조기 보다 저렴하다. 보통같은 사이즈제주냉동참조기 한마리 판매가 가1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0% 저렴한 가격이다.

 

제주 과일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제주 고당도 감귤 3.4k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제주 고당도 감귤은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전량 전수 검사 진행, 당도 11브릭스 이상으로만 구성된 당도 보장 감귤이다. 황금향 역시 행사를 진행한다. 무농약 제주 황금향 1.2kg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한정으로 기존 가격 대비 약 30%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감귤 품종 ‘윈터 프린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제주 물산전을 맞이해, 윈터프린스 1.5kg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윈터프린스는 성장이 빠른 온주 밀감과, 비교적 성장이 늦은 만감류의 특성을 모두 지닌 신 품종이다. 온주 밀감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가 높고(12브릭스 이상), 신맛이 적당하다.

  

‘키위’도 제주도산으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제주도에서 첫 수확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를 1팩(8-12입)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는 제주 물산전을 통해 다양한 제주도 제철 농수산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들은 제주도 제철 특산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티몬, 홈파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 실시

 

티몬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송년회 등 연말 대면모임을 지양하고 집에서 가족, 친구와 오붓하게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티몬은 이런 수요를 공략해 홈파티 준비 용품이나 비대면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티몬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특가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 사용 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가장 많이 찾는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준비됐다. 집안 어디든 손쉽게 배치할 수 있는 △미니 트리(40cm, 60cm) 풀세트는 균일가 4900원,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트윙클 90cm 실버 트리는 8900원, △원목 오르골 트리 1만6900원, △크리스마스 벽트리는 9900원에 판매한다.  

 

홈파티를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도 추천한다. △더레드 랍스터 1＋1 2마리(600g)를 2만8900원에 특가로 선보이며, △이베리코 베요타 갈비살/목살 400g은 8900원, 미니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꼴트 미니와플메이커/팬케이크메이커는 3만2900원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도 다양하다. 아이들은 물론 키덜트도 좋아하는 △킹토이 크리스마스 블럭은 2만3900원, △캐리와친구들 장난감 블럭 테이블은 3만4900원이다. 

 

한편, 티몬은 상품 구매 시 10% 적립금을 리워드 해주는 ‘12월쇼핑적립’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상품과 고단가의 가전 상품들 위주로 이루어진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10% 적립금을 지급한다. 대표적으로 △탠디 양가죽 장갑 1만5900원, △나스 벨벳 매트립 펜슬 2만5900원, △스토케 유모차 익스플로리 캐리콧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티몬은 연말을 맞아 31일까지 ‘12월 티몬 선물대잔치’를 진행 중이다. 하루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총 10만명)를, 매주 티몬 슈퍼세이브 회원 20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케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12월 누적 구매액 50만원 이상인 회원에게는 LG스타일러·건조기, 닌텐도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 CJ오쇼핑, 연말 홈쿡족 위한 ‘간편 주방 가전’ 편성 확대

 

CJ ENM 오쇼핑부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하는 홈쿡족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간편 주방 가전 편성을 확대한다. 

 

먼저, 오는 12일 오전 8시15분 CJ오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리비에라앤바 에어프라이어 멀티오븐’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24L 대용량으로 빵, 피자, 쿠키 등 간식부터 고기, 생선 등의 고급 오븐 요리까지 가능한 기구이다.

 

올해 6월 론칭 이후 방송 두 번 만에 약 10억원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구매 고객 상품평은 천 개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내부가 4단 적재 구조로 설계돼 여러 요리를 한 번에 만들 수 있고, 투명창으로는 요리 과정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만원 할인해 20만9000원에 판매하며, 구이용 스텐 꼬치 8P와 리비에라앤바 1.8L 티포트까지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집밥 간편 조리용 가전도 준비됐다. 오는 15일 오전 6시 45분에 ‘버논 베리굿팟’이 소개된다. 10만9000원의 저렴한 멀티압력쿠커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밥/차/죽/삼계탕/갈비찜 등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최근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을 위해 ‘휴롬 이지 착즙기’도 오는 19일 오전 7시20분에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최근 11월 방송에서 한 시간 만에 5억 이상의 주문이 몰렸고, 올해 3월 2020년 신형 론칭 이후 CJ오쇼핑에서만 약 18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투입구가 넓어서 재료를 따로 손질해 넣지 않아도 되며, 거름 망이 분리돼 세척도 간편하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분야 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테리어용 가전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만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안마기를 제공하며, 3만원 할인(일시불 구매 시)해 42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홍경일 CJ ENM 오쇼핑부문 팀장은 “코로나 집콕 라이프에서 즐거움을 찾는 고객 중 요리를 취미로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요린이(요리＋어린이)’ 고객을 위해 간단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실생활에 활용도 높은 주방 가전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