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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지난 9일 ‘LDF 스타럽스(Starups) 청년 기업 응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DF 스타럽스 청년기업 & 지역상생 프로젝트’ 청년 기업들에게 총 4000만원(팀당 200만원)의 응원 기금과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LDF 스타럽스’는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 기업을 육성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리 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창업 지원이 아닌 ‘100%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사회가치 창출 프로젝트이다. 기업당 최대 4000만원 사업비를 비롯해 롯데면세점의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등 1:1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지역에 이어 올해는 제주 관광산업 및 지역 특화 청년 기업 대상으로 2기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20개 청년 기업이 지원 받았다. 실제 지난 1~2기 지원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 매출이 250~400% 상승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김동희 여심 대표가 참석했다. ‘여심’은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 있는 기업으로 LDF 스타럽스 청년기업 20팀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했다. 전달식은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청년 기업가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응원 기금이 작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 관광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꿈을 잃지 않는 청년 기업가들을 위해 내년에도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