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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7일 사계절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FC480SWSC)은 천장의 높이가 2.3미터(m)에서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천장의 높이가 2.6m를 넘는 복층집, 매장 등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집의 천장이 낮은 점을 고려해 천장과 실링팬 사이의 간격을 좁히면서 거주 공간에 맞게 공기를 최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는 난방기 혹은 냉방기와 휘센 실링팬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다고 인증했다.

제품의 최저 소음은 25데시벨(dB) 수준이며, 인도 인증기관인 내셔널테스트하우스가 측정한 이 제품의 최대 풍량은 200CMM(Cubic Meter per Minute)이다.  1CMM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미터인 부피의 공간을 1분 동안 채울 수 있는 공기량을 의미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바람 세기를 최대인 4단계로 설정한 후 자체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대 7만7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화이트 단일 색상이며,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출하가 기준 51만원이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집에서 사용하는 실링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해주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