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에스티팜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료 부족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일 대비 25.99%(2만1100원) 오른 10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07만826주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로, 원료의약품 공급뿐만 아니라 신약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필요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는 메신저 RNA(m-RNA)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 중인데, m-RNA 백신 원료의 수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은 오는 2022년 8월까지 m-RNA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 증설에 348억4500만원을 투자하기로 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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