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214명 승진…보직인사도 곧 발표 예정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12.04 10:10 ㅣ 수정 : 2020.12.06 16:01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이날 임원과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승진자 214명은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전자 승진자 중 최대 인원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5월 90명을 승진시켰고, 같은 해 말 221명, 2018년 158명, 올해 1월 162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