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0년 넘게 사용되어 오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오는 10일 폐지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 거래일 보다 1200원(13.56%) 급등한 1만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전자서명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절차, 인정·평가 업무 수행 방법, 전자서명가입자 신원확인 방법 등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의 임의인증제도를 도입한 개정 '전자서명법'의 후속 조치다. 이번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전자서명 제도 및 시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민들의 전자서명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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