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16.29%…전월比 1.56%p↑
변혜진 기자
입력 : 2020.11.30 13:56
ㅣ 수정 : 2020.11.30 13:57
메리츠·키움, 회사별·MP별 누적수익률 1위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이달 들어 16%를 넘어섰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월말 기준 일임형ISA MP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한 달 전보다 1.56%포인트(p) 오른 평균 16.2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출시 3개월이 지난 증권사·은행 등 25사의 206개 모델포트폴리오(MP)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미 대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 심리로 세계 증시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거둔 성과라고 금투협측은 설명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4.91%로 1위를 차지했다. 성과가 가장 좋은 상품(MP)은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누적수익률 76.55%를 기록했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은 초고위험 28.24%, 고위험 21.99%, 중위험 14.12%, 저위험 9.34%, 초저위험 7.05% 순이었다.
또 조사 대상 MP(총 206개)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20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 기록했다.
한편 일임형 ISA 상품은 금융회사가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포함된 MP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운용을 맡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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