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결제·광고·커머스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됐다”
게임: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 존재하지만 신작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NHN에 대해 올해는 성장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영향을 줬다면 내년은 본격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NHN의 올해 게임성과는 코로나19에의 부정적 영향이 작용했다”라며 “특히 PC 웹보드의 성과가 PC방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어 매출 개선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지적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다만, 11월 17일에 일본에 출시한 A.I.M.S가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한게임 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앱 포함)을 통해 내년 매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불어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를 비롯한 4~5종의 게임의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기에 다소 부진했던 올해에 비해 내년은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 거래액은 3분기 1조8000억원 수준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다”라며 “다만, 내용을 살펴보면 거래규모가 컸던 티켓링크, 영화,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소폭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기준 오프라인 결제비중이 14%까지 성장했다. 페이코 오더에 기반한 오프라인의 성장과 내년 하반기 이후 기존 수요들이 회복된다면 기존의 오프라인 성장세와 더불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더불어 Accomate는 피해가 적었던 중국의 내수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NHN 블로벌도 비대면 거래중계가 활성화되면서 적자 폭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토스트 클라우드는 아직까지 내부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매출성장이 크지 않았다”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트는 내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확대와 금융/보안 연계서비스를 통해 외연확장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NHN의 게임사업가치는 1조2000억원, 페이코가치 5000억원, 자회사가치 4000억원으로 제시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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