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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2000달러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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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입력 : 2020.11.24 12:54 ㅣ 수정 : 2020.11.24 12:54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GC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유럽 수출 한 달 여만에 수출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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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 엠에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요에 맞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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