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0(3)
네오위즈, 인디게임부터 대작 MMORPG까지 총 8개 게임 선보여
[부산=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이번 지스타 2020에서 가장 많은 작품들로 참여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오위즈의 ‘NEOWIZ NEXT’ 쇼케이스는 브라운 더스트, 블레스언리쉬드, 인디게임 6종 총 8개를 소개하며 다양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들을 선보였다.
먼저 내년 출시 예정인 하드코어 액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에 대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라운드 8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 한다.
블레스 언리쉬드의 특징으로는 다채로운 모험을 기반으로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북미에서 콘솔 플랫폼으로 선런칭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블레스 언리쉬드가 어떻게 PC로 넘어와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 블레스 언리쉬드 최영빈 기획팀장은 쇼케이스에서 “어떻게 하면 MMORPG라는 큰 틀 안에서 콘솔에 익숙해진 유저들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이번 블레스 언리쉬드에는 콤보스킬,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를 적용시켜 재미는 물론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디게임 3종과 앞으로 출시될 3종 총 6개의 인디게임이 소개됐다. 네오위즈는 이번 콘텐츠 제공자로 참여한 기업 중 가장 많은 인디게임 서비스 기업이자 최근 이 분야에서 자리잡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얼리 액세스(사전 플레이)버전으로 출시된 인디게임 3종 △스컬 △메탈유닛 △플레비퀘스트 : 더 크루세이즈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이어질 신작 △댄디에이스 △블레이드 어썰트 △사망여각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디게임 출시 및 주력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재미’라는 본질에 집중하다 보니 인디게임에 집중하게 됐다”라며 “뿐만 아니라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한 인프라도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노리고 인디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네오위즈가 이번 지스타 2020에 많은 게임들로 참여하게 된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발굴해내고 서비스 하며 네오위즈만의 특색있는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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