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내년 1분기 LINE과 Z홀딩스 합병이 가장 큰 이슈”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20 16:15 ㅣ 수정 : 2020.11.22 12:02

2021년 1분기 대규모 1회성 수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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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NAVER에 대해 내년 1분기 LINE 매각 차익, 일회성 수익으로 6조원 이상 인식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NAVER의 내년 최대 이벤트 중 하나는 일본 자회사 LINE과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와의 합병”이라며 “Z홀딩스와 LINE 합병 일정은 내년 3월”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Z홀딩스(LINE과 합병한) 순이익의 32.5%를 지분법손익으로 계상 예정된다”라며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참고한 Z홀딩스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1160억엔, LINE과 Z홀딩스 합산 내년 순이익 전망치는 1150억엔 규모”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Z홀딩스 합병이 실행되면 6조원 규모의 LINE 매각 차익이 일회성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라며 “이는 LINE이 3분기말 현재 NAVER에 장부가 2213억원으로 반영된 것을 현실화하여 계상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NAVER와 Z홀딩스는 아시아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컨텐츠, 클라우드 사업의 공동 진행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되는 NAVER 순이익은 각각 6700억원과 1조5400억원으로 현재 LINE 매각차익을 실적에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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