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구강세정제로 입을 헹구는 것이 침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빠르게 죽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케이엠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기준 케이엠제약은 전일 대비 22.93%(665원) 기록한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학의 한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강세정제가 30초만에 침 속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디프대 시스템 면역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에탄올·에센스오일, 염화 세틸피리디늄(CPC), 포비돈아이오딘(PVP-I)을 함유한 구강세정제들이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실험했고, 이 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노출된 지 30초 내에 사멸됐다.
실험을 이끈 리처드 스탠튼 박사는 “잇몸병을 치료하기 위해 흔히 쓰이는 구강세정제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다른 연관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2001년 설립됐으며, 유아동 전문 구강제품을 시작으로 성인용 치약과 칫솔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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