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비슷한 결과 전망에 관련주들 강세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 대비 4.37%(50원) 오른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447만주다.
엔투텍은 전일 대비 13.11%(590원)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33만주다.
이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이날 한 콘퍼런스에서 모더나가 “며칠 또는 일주일 안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와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효능도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모더나의 창립멤버로 알려졌다. 엔투텍은 모더나와 백신 유통을 위한 공급수량과 가격을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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