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피트릭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MOU 체결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11.06 10:13

A/S센터·전기차 충전소·임직원 건강복지센터 활용해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왼쪽부터 피트릭스 남정우 대표,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황윤성 실장(상무)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내 영상인식 헬스케어 기업 피트릭스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피트릭스는 이노베이션 플랫폼 ‘ZERO1NE’(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과 피트릭스는 고객의 신체외형정보인 자세, 전신사이즈, 근골격 컨디션, 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데이터의 상호 교류와 분석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기 위한 전략 협업이다. 미래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완성차 제조사와 라이프스타일링 헬스케어 기업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피트릭스는 오피스와 운동시설,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A/S센터와 전기차 충전소에 피트릭스의 스마트미러에서 수집되는 신체정보와 차량내 수집 가능한 정보를 결합한 커넥티드 헬스케어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고객서비스 일환으로 피트릭스에서 보유한 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해 장시간 동일자세를 유지하며 발생될 수 있는 근골격 질환을 예방하고 컨디셔닝 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피드백하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피트릭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분사 후, 헬스케어 사업화 파트너사로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제로원)와 보령제약(디헬스커버리펀드)으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한 첫번째 벤처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에 단순히 건강정보를 제공하던 차원에서 나아가 데이터 교류를 활용한 미래 커넥티드카의 고객편의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