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금호에이치티, 다이오나 ‘코로나19 치료항체 CDMO’ 소식에 주목

한유진 기자 입력 : 2020.10.21 11:35 ㅣ 수정 : 2020.10.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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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 주가차트[자료제공=한국거래소/이미지=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금호에이치티가 내년 자사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다이노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항체 위탁개발생산(CDMO) 소식에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금호에이치티는 전일 대비 1.11%(45원) 떨어진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30만주다. 장 초반에는 474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다이노나는 이날 코로나19 치료항체 ‘DNP-019’의 패스트트랙 개발을 목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MO 확정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노나는 최근 코로나19 중화항체 후보물질 최종 선별이 완료된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이른 시일 내 본격적인 물질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돼 중화기능을 발휘하면서 감염 자체를 막는 단백질을 말한다.

다이노나는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과거 면역 항암 항체 4종류(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 유방암 치료용 항체, 뇌종양 및 고형암 치료용 항체, 광범위 면역 항암 항체)에 대한 4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아웃을 체결한 항체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이다.

금호에이치티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1988년 7월 15일에 설립된 자동차용 조명 전문 제조업체다. 현재 국내 자동차용 백열전구 시장의 94%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용 램프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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