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피플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 후 급등세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0.20 12:01 ㅣ 수정 : 2020.10.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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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피플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에 상한가에 도달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기준 피플바이오는 전일 대비 4900원(20.94%)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73만9169주에 이른다. 19일 피플바이오는 시초가를 공모가 2만원보다 10% 낮은 1만8000원에 책정했으나 상한가까지 올라 공모가를 넘어서 마감했다.

피플바이오는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혈액 기반 조기 진단 키트를 출시해 이에 따른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피플바이오의 진단 키트는 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도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싸고 편의성이 높아,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용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뇌질환 등의 진단에 적용되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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