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에스코넥, 정세균 총리 “수소발전 전력 의무 구매 도입” 발언에 21%↑

강소슬 기자 입력 : 2020.10.15 15:56 ㅣ 수정 : 2020.10.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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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넥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소 전력 의무 구매 정책을 내놓겠다는 발언을 내놓자 수소 생산 기술을 가진 ‘에스코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에스코넥은 전일 대비 29.87%(575원) 오른 2500원으로 장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 1020만 9291주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40년 연료전지 8기가와트(GW) 달성을 목표로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수소법 개정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연료전지 발전사업자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해 향후 20년간 25조원 이상 신규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천연가스 개질용 수소 경제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원료비를 인하하겠다”며 “수소제조용 천연가스에 개별요금제를 도입하고, 수입 부과금 등을 일정 기간동안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 향후 최대 43% 천연가스 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에스코넥은 음식물 및 축산·분뇨와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메탄을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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