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뚜레쥬르, ‘알알이 카라멜 마끼아또’ 등 가을 신제품 4종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쌀쌀해진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얼그레이 등 가을에 어울리는 가을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오리온은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리온#간식이필요해’의 할로윈 파티팩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CU는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손난로, 핫팩 등 방한용품을 내놓았고, GS25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협업한 경량 패딩조끼와 방한용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푸르밀은 원유를 88% 함유한 프리미엄 가공유 ‘88바나나우유’와 ‘88생초콜릿우유’를 출시했다.
■ 뚜레쥬르, ’알알이 카라멜 마끼아또’ 등 가을 신제품 4종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깊어가는 가을에 즐기기 좋은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얼그레이·커피 등 가을에 어울리는 향긋한 재료를 활용하거나, 레트로 감성의 누룽지를 재해석해 재미와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알알이 카라멜 마끼아또'는 달콤한 카라멜 마끼아또의 맛을 빵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동글 동글 앙증맞은 모양의 빵 속에 부드러운 우유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drizzle)을 더했다.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은 향긋한 얼그레이 토핑을 더해 반죽한 빵에 부드러운 얼그레이 생크림을 넣은 크림번으로 케이크처럼 세련된 맛을 낸다.
할매입맛 트렌드를 겨냥해 누룽지를 활용한 이색 제품도 눈길을 끈다. ‘요즘 설탕 누룽지’는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고소한 현미 누룽지를 듬뿍 올리고, 달콤한 땅콩 설탕 가루를 솔솔 뿌려 가을 입맛 도는 풍성한 맛을 낸다. ‘햄&치즈 누룽지 파니니’는 쫄깃하고 담백한 빵에 짭짤한 햄과 아삭한 양파를 넣고, 고소한 치즈를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늘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티와 함께 즐기기 좋은 ‘꿀밤&무화과 촉촉 파운드’와 ‘허니밀크 카스테라’ 등 가을 제품의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추가로 출시하는 2탄 제품들도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리온, ‘오리온#간식이필요해’ 할로윈 파티팩 한정판 출시
오리온은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오리온#간식이필요해’의 할로윈 파티팩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오리온#간식이필요해 할로윈 파티팩 한정판은 홈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트레이 부분에 할로윈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에게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로윈 스티커와 포장봉투 등 DIY키트 구성품도 포함했다. 더탱글마이구미, 초코송이, 다이제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 초코칩 등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을 담았다. 쿠팡,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간식이필요해’ 한정판 제품은 할로윈데이 홈파티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간식이필요해’의 다양한 버전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식이필요해 시리즈는 최근 일고 있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의 신조어) 트렌드 및 TPO(시간·장소·상황)별 소비자의 간식 니즈에 맞춰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 기획 상품이다. 오리온의 대표 인기 과자들을 ‘모두의 간식’, ‘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각각의 전용 패키지에 담았다. 포장, 보관, 진열까지 한 번에 가능한 친환경 ‘원스톱 패키지’로 제작해 회사, 학원 등 단체 간식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캠핑족, 차박(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름)족 사이에서 휴대성도 좋고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야외 활동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CU, 경동나비엔 협업 방한용품 선봬 ‘올해는 발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CU가 경동나비엔과 협업해 동절기를 겨냥한 방한용품들을 출시한다. 나비엔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최고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상품마다 ‘여보, 장인어른 댁에 발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아이들 방에 아동 마스크 놔줘야겠어요’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비엔 보일러의 유명 광고 카피에서 따온 문구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대표 방한용품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한 뒤 주머니에 보관하는 손난로(1200원~) 외에도 발에 붙이는 핫팩(1200원), 옷에 붙이는 핫팩(1300원) 등 6가지 다양한 용도와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최장 16시간까지 따뜻함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장갑을 착용한 채로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장갑(8000원),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방한귀마개(4000원), 100% 면으로 부드러운 촉감의 마스크 2종(성인용, 아동용/각 4000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U가 나비엔과 손잡고 방한용품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방한상품과 보일러의 기능적 공통점인 보온 효과를 고객들이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과 협업을 통해 겨울 개인 방한용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과도한 실내 난방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친환경적 메시지도 담았다.
CU는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경동나비엔 방한용품 시리즈 중 1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뒤 CU 멤버십앱인 포켓CU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나비엔 컨덴싱보일러(1명), 온수매트(2명), 핫팩 교환권(6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김동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질 만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데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한용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기 걱정이 유달리 커질 수 밖에 없는 올해 겨울에 고객들이 CU에서 따듯함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GS25,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 단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이하 토트넘 패딩조끼) 2종과 △볼빅 방한용품 4종 △볼빅 핫팩 3종을 포함한 총 9종의 차별화 방한용품을 오는 19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토트넘 패딩조끼 2종은 GS25가 의류 업계 우수 중소기업 '에스제이트렌드'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기획한 토트넘 패딩조끼는 토트넘 브랜드 고유 색상인 멜란지 네이비로 제작됐고 패딩 안쪽은 토트넘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됐다.
100% 오리털 충전재가 사용돼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상품이며 상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패커블(PACKABLE, 포장하기 쉬운) 주머니를 활용해 간편히 보관하거나 휴대 또한 가능하다. 남녀 공용 상품이며 사이즈는 M(미디엄), L(라지)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만4900원이다.
GS25는 멋과 보온성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패딩조끼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과 손흥민 선수, 토트넘 팬들을 중심으로 이번에 선보인 토트넘 패딩조끼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 패딩조끼에 이어 GS25는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공동 기획한 넥워머, 장갑 등 방한용품 4종과 볼빅 핫팩 3종을 출시한다.
앞서 GS25가 볼빅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보인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등 6종의 골프 용품 매출이 첫 출시 시점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자 겨울철 외부 스포츠 필수품인 방한용품과 핫팩 등을 공동 기획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 방한용품 4종의 가격은 7000원~8000원대, 핫팩 3종은 각각 1000원~1200원대로 구성됐다.
이윤성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담당 MD는 "최근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동절기 시즌 상품으로 사전 기획한 차별화 방한용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한 편의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패딩조끼 2종 △볼빅 방한용품 4종 △볼빅 핫팩 3종 모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 H&B 스토어 랄라블라에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 푸르밀, 프리미엄 가공유 ‘88바나나우유’‧‘88생초콜릿우유’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프리미엄 가공유 ‘88바나나우유’와 ‘88생초콜릿우유’ 2종을 출시했다. ‘88우유’는 신선한 원유를 88% 함유한 고품질 프리미엄 가공유다. 원유 등 주원료 외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 본연의 건강하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바나나맛과 생초콜릿맛 2종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용량이 큰 제품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730mL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상단에 캡(뚜껑)을 달아 간편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패키지 디자인도 골드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제품 전면에 원유와 바나나, 초콜릿 이미지를 내세워 원물 본연의 맛을 구현한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패키지에 적용된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패키지다. 신제품 ‘88우유’ 2종은 전국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가공유를 즐기는 소비층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며 “88우유는 부드럽고 풍성한 원유의 맛과 바나나, 초콜릿맛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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