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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시대, 생존법은 ‘자충수펙’ 아닌 ‘얼굴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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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입력 : 2020.09.08 10:44 ㅣ 수정 : 1970.01.01 09:00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내 공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상당수 대기업을 넘어 일부 중소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력 등 편견 요소를 배제돼야 하고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이나 지나치게 과한 스펙들을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보인다. 이에 취준생들 사이에 떠오른 신조어가 '자충수펙'‘페이스펙(Face+Spec)’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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