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8.31 11:58 ㅣ 수정 : 2020.08.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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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31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만~599만원이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회사는 2019년 이를 비스포크 디자인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신제품은 19종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4도어와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3도어·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된 색상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혼드 메탈 계열 색상 4가지가 더해져 삼성전자의 어떤 냉장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마치 한겨울 땅속에 저장한 것처럼 아삭한 김치 맛을 내기 위해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숙성’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다용도 냉장고로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무르거나 변질되기 쉬운 뿌리채소∙열대과일을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 △보관이 까다로운 곡류나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하는 모드 △육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돼 풍미를 높이는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항균 솔루션을 더한 ‘안심 핸들’을 적용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약 40년간 김치냉장고를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적인 맞춤 보관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중 최상위 모델인 584리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색상이 적용된 메탈 김치통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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