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롯데홈쇼핑, 코로나19에 소외계층 위한 언택트 나눔 프로그램 강화

안서진 입력 : 2020.08.24 17:16 ㅣ 수정 : 2020.08.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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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식품 전문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를 통해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비대면 방식의 나눔 활동으로 전환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어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 품귀현상이 벌어진 지난 3월부터 ‘언택트 상생활동’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지원해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롯데홈쇼핑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크 기부 캠페인 ‘착한 소비, 착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주문 1건당 면마스크 1장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고객 참여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을 대표하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고객 참여율을 높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기부 목표 수량 90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첫 방송으로 지난 15일 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휘슬러 압력솥 판매 방송을 통해 총 2000여개의 마스크가 적립됐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뷰티 프로그램 ‘찐뷰티’를 통해 다이슨 에어랩 판매 방송을 진행해 3800개가 적립됐으며 20일에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 갈비탕 판매 방송에서 4000개의 마스크가 적립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기부 방송을 통해 적립된 마스크 9800개와, 내달 중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면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200개를 직접 제작해 총 1만개를 소외 아동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지원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7~8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는 등 보다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지난 3월부터 감염 예방 및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손 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이를 기존 반찬 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 부모 가정 등 20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던 4월에는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 510명의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용품, 간편식, 과일 등으로 구성한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 저하,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패션 상품, 손소독제를 포함한 생활용품 등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6천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서울, 경기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손소독제는 서울,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 2,50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2016년 이후 매년 여름 지속해 왔던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도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15일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 전복죽 등 간편 보양식과 건강부채로 구성된 ‘원기회복 키트’를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7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건강부채’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것으로, 봉사자 사내모집에 30분 만에 계획인원을 초과한 80여 명의 임직원들이 신청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사내 업사이클링 공모전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에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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