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LG유플러스가 19일 ‘플뜯어먹는소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세대인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LG유플러스가 만든 디지털 자아 ‘플’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주요 관심사에 대한 Z세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7일부터 LG유플러스는 ‘플뜯어먹는소리’ 영상 5편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해 ‘플’의 정체를 알리고 Z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취업, 등록금, 유튜버 등에 대한 소통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영상 주제에 대한 의견을 인스타그램에서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LG유플러스가 데이터로 수집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한다. 인포그래픽은 ‘플대나무숲’ 홈페이지에 게시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한 경품 추첨 행사도 예정도 있다.
‘플’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채널 전용 자아로 지난달 24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 맛보기 광고 5편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이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일대일 메시지(DM)를 통한 문의가 급증하며 4000건 이상의 SNS 반응을 얻어냈다.
또 유튜브 웹예능 ‘고간지’ 출연자 정이몽이 진행한 ‘플’ 틱톡 라이브방송은 조회수 2만40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은 ‘신비주의’ 컨셉으로 꾸며져 Z세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예상불가함, 끊임없는 의심, 호기심 등 톡톡 튀는 엉뚱함이 매력인 Z세대 타깃으로 새로운 소통창구 ‘플’을 선보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 부정적 반응에도 귀 기울이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진정성 있는 소통 접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