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전자, 월정액 사후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출시
이원갑
입력 : 2020.08.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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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월 1만3500원을 내면 ‘갤럭시 Z 폴더’ 스마트폰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려도 55만원에 새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갤럭시 탭 S’ 시리즈도 다달이 5300원씩 납부하면 자기부담금 7만5000원에 최대 3회까지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만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제품군별 월정액 요금은 △갤럭시 S 및 갤럭시 노트 시리즈 7400원 △갤럭시 폴드 시리즈 1만3500원 △갤럭시 플립 시리즈 9900원 △갤럭시 A 시리즈 4900원 △갤럭시 탭 S 시리즈 5300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3300원 △갤럭시 버즈 시리즈 1300원 △갤럭시 워치 시리즈 2300원 등으로 책정됐다.
해당 요금을 매달 지불하면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파손 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처리 등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이동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스마트폰 파손 시에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해준다.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는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분실 신고 시에는 타인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 잠금 처리된다.
이 밖에도 무상 보증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 스마트폰은 기본 최대 3년까지, 태블릿, 이어버즈, 스마트 워치, 노트북은 최대 2년까지 보증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군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기간 동안 가입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은 갤럭시 폴드·Z 플립·S·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A 시리즈 등 전 모델이 가능하며,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 모델도 가입할 수 있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이어버즈, 스마트 워치, 노트북 등 제품도 가입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최초 통화일 이후 30일 이내, 태블릿, 이어버즈, 스마트 워치, 노트북 등의 제품은 구매일 이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하면 된다.
가입은 삼성 멤버스 앱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갤럭시 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은 구매 혜택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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