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네이버-연세대, 온라인 교육에 클라우드 도입키로…상품 할인권도 증정

이원갑 입력 : 2020.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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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 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사업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한 박원기 NBP 대표(왼쪽)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모습 [사진제공=네이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연세대학교가 새로 구축할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도입된다. 콘텐츠 생산과 인공지능(AI) 연구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는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학교 측과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BP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연세대의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Y-EdNet)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 플랫폼과 관련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홍보와 더불어 Y-EdNet에서 발생하는 교육 빅데이터와 한국어 음성 빅데이터 등에 기반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도 함께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대학교의 교직원 및 학생들은 NBP의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 ‘그린루키(Green Rookie)’ 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린 루키는 NBP 상품 할인 크레딧을 추가 제공하고, 클라우드 교육 수강 기회와 클라우드 기술 자격증 응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촉진된 교육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위기를 고등교육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라며, “블렌딩 수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연세대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들도 함께 제공해 연세대가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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