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분기 영업익 1967억원…코로나19 영향 전년比 24% 감소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7.24 10:58 ㅣ 수정 : 2020.07.24 10:58

잠정실적 공시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감소 등의 영향 탓이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원, 영업이익 1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년 동기 매출액(2조7761억원), 영업이익(2587억원)과 비교하면 7.5%, 24% 각각 감소했다. 직전분기 매출(2조 4361억원)과 영업이익(1712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5.4%, 14.9% 증가했다.

 

삼성SDS는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해 1분기 대비 2.7% 증가한 1조31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조 24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