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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페이가 오는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때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17일부터 3일간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한, 삼성, 씨티, 하나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4가지 중 하나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 프로모션은 신세계백화점의 모든 지점에서 진행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제휴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백화점까지 확대했다. 해당 제휴를 통해 전국 신세계백화점 12개 지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실물 카드나 현금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신용카드, 카카오페이머니 등 미리 등록해놓은 결제 수단을 선택한 후 발생하는 바코드를 매장 계산대에서 보여주면 바코드를 인식해 결제가 이뤄진다.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결제 시 지급되는 적립금인 ‘알 리워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는 카카오페이가 편의점, 마트, 아울렛, 면세점에 이어 백화점까지 유통 업계 전반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사용처 확대와 함께 결제와 멤버십, 투자를 한 번에 연결하는 카카오페이만의 결제 편의성으로 사용자들의 일상에 더 깊게 자리 잡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