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곽상욱 오산시장 강연…정주성 향상 위한 교육도시 구상

송대승 기자 입력 : 2020.07.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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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송대승 기자] 하남시가 6일 곽상욱 오산시장을 초청해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 및 시청·교육청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교육도시와 관련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주요 강연내용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행복 설치 ▲지역사회 ․ 교육청 ․ 학교 등 협력을 통한 교육생태계 조성 ▲지역기반 평생학습도시로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로 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행복을 강조하며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문제의식을 갖지 않으면 결국 변화는 없다”며 “시민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마을과 함께 주민들이 주도하고 그들을 통해서 만들어 가며, 교육관계자들 역시 이러한 변화 속으로 동참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돌봄 교실을 학교가 받아 주지 않으면 그것을 시에서 먼저 해보겠다고 제안하고, 이를 통해 변화를 유도해 나갈 수 있다”며 “누군가 먼저 주도적으로 변화를 선도하며 결국 사람을 지원하고 그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인식의 차이’가 변화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오산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은 시민행복을 위해 끝임 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누군가 먼저 시작하고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교육의 길을 만드는 것” 이라 정리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 10년간에 오산시 교육의 길을 만들기 위해, 특히 교육부분 협력에 있어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고 자부심을 북돋으며 열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사례들과 협력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산형 교육을 만들면서 민주적인 교육 공동체 형성을 통해 돌봄, 평생교육, 미래교육 프로그램 만들어내고 정주의식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교육을 통한 ‘오산의 길’이란 것을 오늘 특강에서 배웠다”며 “오산시가 걸어온 교육의 길을 벤치마킹하고 교육청과 더욱 협력해 하남의 길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교육에 주목하고 정주성 회복을 위해 지역교육과 평생학습 확산을 통한‘혁신교육-평생학습-아동친화-미래교육’교육자치 실현을 통해 교육기반 AI특별도시추진하며 ‘교육도시’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브랜드 교육도시 오산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100오산백년시민대학, ▲내 삶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세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도시 등 평생교육 활성화 노력을 통해 오산시민의 20.3% 인 44,680명 이상 교육에 동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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