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NH프라임리츠, 상장 후 첫 배당금 지급 결의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6.29 10:52 ㅣ 수정 : 2020.06.29 11:47

주당 127원으로 연 5% 상회, 해외 프라임급 오피스 수익증권 등 추가 자산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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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뉴스투데이=이철규기자] NH 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NH 프라임리츠 ) 26 , 영등포구 소재 NH 농협리츠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12 월 상장된 후 첫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 배당금액은 주당 127 원으로 연 환산 시 공모가 (5000 ) 기준 5% 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
 
NH 프라임리츠는 코로나 19 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편입된 4 개 자산의 현재 시점 공실률이 평균 1% 대 수준으로 , 도심과 강남의 평균 시장공실률 8.8% 4.8% 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이번 이사회에서는 NH 프라임리츠의 추가 자산편입에 대한 결의도 이루어졌다 . NH 농협리츠운용은 작년 12 , NH 프라임리츠 상장 이후 추가자산 편입을 위해 13 개 이상의 물건을 검토해왔으며 이 가운데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 임차인을 확보하고 있는 해외 프라임급 오피스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
 
금번 신규 편입 자산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 (Gucci) 가 주요 임차인으로 있는 195 브로드웨이빌딩 ( 미국 뉴욕 소재 ), 글로벌 회계법인인 케이피엠지 (KPMG) 와 프랑스은행 등이 임차인으로 있는 EQHO 타워 ( 프랑스 파리 소재 ), 핀란드 최대 금융사인 OP 금융그룹과 핀란드 국세청이 장기 임차하고 있는 OP 금융그룹사옥 빌딩 ( 핀란드 헬싱키 소재 ) 이다 .
 
NH 프라임리츠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이종은 NH 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코로나 19 에도 영향이 미미한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된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과 연평균 5% 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률은 NH 프라임리츠의 강점으로 , 이번 첫 번째 결산을 통해 NH 프라임리츠의 안정성을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 편입자산이 확대될수록 매각차익에 대한 기회도 증대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
 
특히 하반기 유상증자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프라임급 자산 포트폴리오의 완성을 통해 시가총액이 확대돼 유동성과 거래량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 글로벌 리츠지수 편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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