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6.25 10:47 ㅣ 수정 : 2020.06.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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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kg 용량의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오는 26일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kg 용량의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6일 출시되는 신제품 또한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의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은 4만4000원이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제품 구입 시 구매비용의 10%를 돌려받게 된다.

 

신제품은 물을 100도 끊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술이 탑재돼 탈취와 살균, 그리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모두 제거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의 시험결과에서 이 코스를 동작시켰을 때는 코로나(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또 스팀으로 아기옷을 살균하고 아웃도어 등 기능성 의류를 탈취하는 전용코스도 추가됐다. 아기옷 코스의 경우 한국의과학연구원 시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신제품의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블랙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이며 가격은 214만~234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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