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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이어 해외에도 스마트공장 지원…폴란드 업체 마스크 생산량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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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6.22 17:02 ㅣ 수정 : 2020.06.22 17:02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세워진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했던 삼성전자가 이를 글로벌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의류 업체인 ‘프탁’(PTAK)에 설비·제조전문가 파견 및 현장 관리, 품질 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프탁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마스크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달부터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이 업체는 기존 하루 2만3000장이었던 마스크 생산량이 6만9000장으로 3배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프탁이 확보한 마스크 제조 설비들이 추가로 설치되는 대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 키트 제조업체 등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레스텍, 에버그린, 화진산업 등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뒤 생산량이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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