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화재,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운영

강지현 입력 : 2020.05.26 09:48

랜선입학식·랜선회식·홈캉스 풀패키지 등/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며 지역사회 상생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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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투데이=강지현 기자]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 4월부터 랜선입학식, 랜선회식, 홈캉스 풀패키지 등을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라 이름 붙여 운영해왔다.

 

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랜선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임직원과 가족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딸 조서연 양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랜선입학식의 대상이 된 장기보상혁신파트 박소연 책임은 “딸이 엄마 회사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며 “입학식이 취소되어 실망한 딸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부서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됐던 회식 역시 랜선으로 시행됐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지정한 랜선회식일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포장 또는 배달주문한 음식을 먹고, 부서원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함께 고려한다는 취지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체험형 온라인 수업인 ‘랜선클라쓰’, 비바챔버앙상블의 ‘랜선음악회’, 장애 이해 드라마 시청을 위한 ‘방구석 1열’ 등을 포함한 홈캉스 풀패키지를 진행했다.

 

이 중 집으로 도착한 체험키트를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만들 수 있는 ‘랜선클라쓰’는 신청이 시작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한편, 이 외에도 삼성화재는 어버이날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신해 짧은 편지와 과일바구니로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고,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인생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모두에 함께 도움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현명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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