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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캡슐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시음 이벤트를 LG 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는 매일 시음 행사를 열고, 매주 선정되는 8개 매장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주는 강남본점 외 베스트샵 금오본점·남세종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현대백화점 킨테스점 등에서 시음 행사가 진행된다.

시음은 만 19세 이상 고객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LG 홈브루’는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 제조기로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5종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은 캡슐형 맥주 원료와 물을 넣고 다이얼을 조작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온도와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이 적용돼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화된 맛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하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을 탑재해 위생관리도 챙긴다.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은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를 이용한 ‘LG 씽큐 앱’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비롯해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생활가전에 탑재되는 기술들을 채용했다.

LG전자 정순기 정수기사업담당은 “고객들이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수제 맥주를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