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00414151204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K2, 쓰레기 되가져오기 ‘클린팩 챌린지’ 이벤트 진행 外

글자확대 글자축소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04.14 14:12 ㅣ 수정 : 2020.04.14 14:12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SPC그룹은 고객들이 적립한 해피포인트를 저소득층에 기부할 수 있는 ‘해피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가 하면, K2는 아웃도어 활동시 생기는 쓰레기를 되가져오기를 실천하는 ‘클린백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하림은 임직원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할 소비자 가족 ‘피오봉사단’ 7기를 모집한다.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진다. 티몬은 중소상공인들에게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할리스커피는 가맹점주 자녀에게 약 8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제공=SPC그룹]
 

■ SPC “‘해피스크린-해피포인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해요”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모바일 앱 서비스 ‘해피스크린’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피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 SPC클라우드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SPC클라우드가 개발한 잠금화면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해피스크린’을 통해 진행된다. 해피스크린은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광고를 보면, 전국의 파리바게뜨, 배스빈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해피나눔 캠페인’의 첫 행사인 ‘웃음꽃 봉인해제 챌린지’는 해피스크린 앱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적립포인트 기부하기’를 선택하면 매 잠금 해제 시 적립되는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웃음꽃 봉인해제 챌린지’에 참여하여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캠페인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단, 안드로이드 OS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해피나눔 캠페인’의 후속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2000만 해피포인트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2]
 

■ K2, 아웃도어 활동 쓰레기 되가져오기 ‘클린팩 챌린지’ 이벤트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자연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쓰레기까지 되가져오기’를 실천하는 ‘클린백 챌린지(CLEAN BAGK)’를 공식 SNS채널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2 ‘클린백 챌린지’는 깨끗하게 자연을 되돌리자는 의미의 ‘CLEAN BACK’과 되가져오는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을 뜻하는 ‘CLEAN BAG’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활동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기 쉬운 작은 쓰레기까지 되가져오기 위한 클린백을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K2 클린백은 등산 배낭에 매달거나 가볍게 휴대하여 아웃도어 활동 시 생기는 작은 쓰레기를 담아 올 수 있는 에코쌕이다.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됐다. 

 

이번 클린백 챌린지는 K2의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후 “나는 지구 지키기에 동참하겠습니다”란 다짐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블로그 50명, 페이스북 50명, 인스타그램 200명)에게 클린백을 증정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신선철 K2 마케팅팀 팀장은 “산행 중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오랜 시간 동안 썩지 않아 자연과 동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클린백 챌린지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K2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림]
 

■ 하림, 환경 봉사단 ‘피오봉사단’ 7기 모집

 

㈜하림은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할 ‘피오봉사단 7기’를 모집한다.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이다. 환경 정화와 동물복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4년에 창단해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올해는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그린 챌린지’를 테마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 발대식을 온라인 발대식으로 전환하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션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일상 속 환경 보호 생활화를 위한 ‘나부터 실천하기’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회다.

 

5월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친환경 세제와 치약을 만드는 ‘그린 프로듀서 미션’, 에너지절약 일지를 작성하는 ‘그린 다이어리 쓰기’, ‘피오봉사단 가족 신문 만들기’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외에 하림 익산 본사 ‘스마트팩토리 견학’ 및 ‘하림 피오봉사단 캠프’ 등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7기로 선정된 총 10가족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온라인 미션에 필요한 그린키트, 그린 다이어리, 포토북 등이 지급된다. 오프라인 봉사활동 후에는 인증서와 단체티 등이 추가 제공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하림 선물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받는다. 초등학교 이상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하림 피오봉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길연 하림 대표는 “소비자 가족들의 열렬한 지지와 참여 덕분에 하림 피오봉사단이 7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재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티몬, 중소상공인에 ‘아이스팩’ 무상 지원

 

티몬(대표 이진원)은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대표 나정균)와 손잡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어려워 한번 쓰고 버려지기 때문에 매번 구매비용이 발생해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티몬과 써모랩코리아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중소상공인을 위해 아이스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할 아이스팩 물량은 총 3만3000여개다. 150×200mm 사이즈와 130×180mm 사이즈 두 종류를 지원한다. 해당 물량은 아이스팩 수요가 특히 높은 식품 관련 중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이 커져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태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본 소기업들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할리스커피, 가맹점주 자녀에 장학금 8000만원 전달

 

할리스커피가 가맹점주 자녀 156명에게 약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할리스커피의 상생 프로그램 ‘드림장학금 수여’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드림장학금 수여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파트타이머, 가맹점주의 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몰두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293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존에는 수여자들을 직접 만나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식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행사를 최소화 해 별도의 수여식은 갖지 않았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가맹점주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