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경북 봉화=황재윤 기자] 경북 봉화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향에 따라 위축된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그린오피스(Green office) 생활화를 적극 추진한다.
4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봉화에서 생산되는 화훼 중 거베라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점유율도 가장 높은 꽃 중 하나로서 그러나 겨울철 난방으로 힘들게 재배한 꽃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며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진 실정이다.
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우리는 화훼농가와 더불어 크나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관내 유관기관들도 그린오피스 생활화를 통해 소비위축으로 시름에 빠진 화훼농가에 희망을 주도록 화훼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 화훼산업 안정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오피스 생활화을 통해 월 2~4회, 봉화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은 각 사무실 회의 테이블과 개인책상에 비치되어 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분위기 전환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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